서천도서관은 지난 15일, 화양초등학교 전교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그림책과 함께하는 샌드아트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9월 한 달간 운영되는 ‘독서의 달’ 독서문화행사 중 하나로, 이범재 그림책 작가를 초청해 그림책 강연 <소리괴물>과 샌드아트 공연 <날고 싶은 민들레>, <아낌없이 주는 나무>을 90분 간 진행했다.
공연에 참석한 2학년 임건우 학생은 “코로나19로 답답하고 심심할 때가 많았는데 오늘 모래공연은 정말 재미있고 신기했다.”며, “모래를 가지고 바로바로 그림이 그려지면서 이야기를 들으니까 선생님이 공연하시는 책 내용에 더 빠져들어서 감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천도서관 김홍 관장은 “9월 독서의 달을 계기로 관내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독서 행사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 19로 학생들도 모두가 지루하고 힘든 상황에서 작은 위로가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도서관은 9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9월 독서의 달 프로그램 참여 신청과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sclib.cne.go.kr) 또는 9월 독서의 달 독서문화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전화(김선애, ☎953-1518)로 문의하면 된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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