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농협이 지난 17일에 이어 농협 서천군지부에서 18일 5천만 원 보이스피싱을 막아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 서천경찰서(서장 이상근)는 농협은행 서천군지부의 협업으로 거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아들을 감금하고 있다는 협박 전화를 받은 A씨가 농협은행 서천군지부를 찾아와 5,000만원을 인출하려고 하자 농협 관계자가 사용처를 물었으나 대답을 회피하는 A씨의 모습에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 출동한 경찰관의 제지로 거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이상근 서천경찰서장은 21일 해당 농협 관계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앞으로도 경찰과 금융기관이 손잡고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내자”며 모든 사람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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