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추석특별방역기간(‘20.9.28. ~ 10.11.) 대책에 따라 방역지침을 강화하고, 해양생물 전문 박물관인 씨큐리움 운영을 9월 2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재개한다고 밝혔다.

씨큐리움은 해양생물자원 분야의 국내 최대 박물관으로서 7,200여점의 해양생물을 전시하고 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에 따라 지난 8월 22일부터 운영을 중단해 왔다.

10월 11일 이후 운영 여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결정에 따라 검토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 동안 마스크 착용(미착용시 입장 불가) 안내, 입장객 명단 작성, 발열체크를 필수로 진행하며, 시간 당 입장객 수를 선착순 100명으로 제한하여 운영하는 등 강화된 방역기준에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관람객이 밀집될 수 있는 전시해설이나 체험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으며, 4D 영상관, 피크닉룸 등 밀폐된 공간도 개방하지 않는다.

추석연휴(’20.9.30.~10.4.)동안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추석 당일(‘20.10.1.)은 휴관이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 동안 씨큐리움을 관람하지 못하는 가족들을 위하여 차례상에서 만나는 해양생물 등 유튜브를 통한 전시교육 콘텐츠와 해양생물코스튬 공모전 등 온라인으로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해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누리집(www.mabik.r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천=박성례 기자

박성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