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생태학자와 랜선에서 만나요' 참가자 모집
국립생태원 '생태학자와 랜선에서 만나요' 참가자 모집
  • 박성례
  • 승인 2020.09.2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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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은 '생태학자와 랜선에서 만나요' 교육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은 '생태학자와 랜선에서 만나요' 교육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줄어든 생태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생태학자와 만나는 온라인 생태교육’을 29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생태교육프로그램은 생태 조류, 곤충학자와 만나는 ‘생태진로 멘토링’과 생태학자가 들려주는 ‘국립생태원 생태이야기’ 등 2개 교육프로그램으로, 접수자를 대상으로 10월 7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무료로 진행된다.

‘생태진로 멘토링’은 환경·생태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류, 곤충을 전공한 생태학자가 연구원 되는 과정과 생태조사와 연구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진로체험 교육으로 교육기간 중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운영한다.

참여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이며 사전 접수는 학교 단위의 단체로 받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원격영상 진로멘토링(mentoring.career.go.kr)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2017년부터 교육부 선정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국립생태원은 기존 오프라인에서 진행해오던 진로멘토링 교육을 온라인 공간에서 그대로 구현하며,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생태학자의 일상과 생태지식정보에 대해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이야기 나눌 계획이다.

‘국립생태원 생태이야기’는 생태학자와의 만남을 통해 생태계의 중요성을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매주 목요일에만 운영하며,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국립생태원 누리집 예약시스템(www.nie.re.kr/reserve)에서 신청하면 된다.

생태이야기는 조류와 곤충을 주제로 진행하며 조류 수업은 박새, 꿩, 멧비둘기 등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새의 생활양식, 조류 관찰법 등을 교육하고, 곤충 수업은 생물자원으로 활용되는 곤충의 다양한 이용사례와 함께 개미, 벌 등 인간보다 더 조직적인 생활을 하는 사회성 곤충과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학생들이 생태학자와 소통하며 환경‧생태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진로를 탐색하고 고민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 학생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요구를 반영한 비대면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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