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예술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령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강진아)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들이 재택근무, 원격수업 등 가정 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족 간 갈등 발생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해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회차별 8가족 20명 이내로 참여해 위생수칙과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지난 10일에는 플라워테라피를 주제로 예술 치료를 진행했다.
또한 오는 17일에는 예술치료, 24일에는 놀이치료 등 다양한 체험을 병행해 코로나 블루를 해소시켜 나갈 계획이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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