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 지역사랑상품권인 서천사랑상품권의 올해 판매액이 9월 말 기준 3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을 앞둔 지난 9월 한 달 동안 38억 원이 팔리는 기염을 토하며 지역자금 선순환을 주도해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상품권 구매 동참은 물론, 모바일 상품권 출시, 각종 정책수당 상품권 지급 등이 만들어낸 효과로 풀이하고 있다.
군은 가맹점 모집, 모바일 상품권 홍보 및 안내, 서천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 서포터즈를 운영 중이며, 최근 서천우체국과 협약을 맺어 지난 10월 5일부터 지역 내 우체국 금융지점 13개소에서도 서천사랑상품권의 판매를 시작했다.
노박래 군수는 “우체국과의 협약을 통해 군민들이 구매와 가맹점들의 환전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판매 대행점에 참여해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지난 9월 말까지 서천사랑상품권을 310억 원 발행했으며, 연말까지 농어민수당을 포함해 100억 원을 추가로 발행할 계획이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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