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서천군지부(지부장 박형준)는 20일 국립생태원, 서천군, 한국농어촌공사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확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곳의 농가를 찾아 고구마 수확작업에 일손을 보태며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 등을 고려해 방역지침 상황에 맞게 진행하였으며, 작업전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개인 간 작업간격 유지 등을 준수하면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장항읍 옥산면에서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는 장항농협 이종복 조합원은 ”일손부족으로 밭작물 수확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농협과 공공기관 직원들이 가을걷이에 일손을 함께하여 고구마 수확을 제때에 할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형준 지부장은 “농업인과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통하여 농업.농촌 발전에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서천군지부와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는 지난 7월 28일 서천군 농업.농촌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농업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으로 지역사회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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