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초등학교(교장 이민철)는 지난 22일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초미세먼지 차단 나노필터 방진망(이하 나노방진망)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방진망은 방충망처럼 창문에 설치해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창문을 열어 환기할 수 있는 시설이다.
모기 파리 등 해충 방지를 막아주는 기능만 있는 기존의 방충망에 비해 미세먼지는 차단하고 자연 바람은 통과시키는 기능이 있어 24시간 창문을 열어 놓아도 미세먼지는 차단되고 자연 환기가 가능하다.
또한, 자연 통기로 인체에 해로운 이산화탄소와 라돈 등 건축자재에서 나오는 발암물질 제거 효과는 물론 곰팡이 방지 기능도 있다.
이민철 교장은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로 인해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자 나노방진망으로 교체하였다. 하루 생활의 대부분을 보내는 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이 쾌적한 실내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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