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홍완선)는 지난 27일부터 배달 오토바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식별번호스티커를 부착한다고 28일 밝혔다.
보령경찰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문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이륜차 교통법규위반행위 및 교통사고 또한 증가하는 가운데 보령시와 협력해 배달 오토바이 식별번호 스티커를 제작해 부착키로 한 것.
이번 식별번호 스티커 부착은 이륜차 교통사고 증가와 함께 사망사고도 대폭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법규위반행위 근절을 위한 것으로 배달 오토바이 배달함 뒷면에 부착하는 스티커 형태이며 야간에도 빛에 반사되어 시인성이 좋다는 것이 특징이다.
'운전자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킬 수 있는 붐'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며 교통법규 준수 우수배달업체에 대해서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배달오토바이 식별번호 스티커 부착을 통해 이륜차 교통사고예방 및 교통질서 준수문화 확산을 기대한다”며 특히 “이륜차 운전자 역시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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