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충남도당 '故 김용균 청년노동자 추모조형물 건립 환영'
정의당 충남도당 '故 김용균 청년노동자 추모조형물 건립 환영'
  • 이찰우
  • 승인 2020.11.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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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 추모조형물 건립 당원 인증샷 모음. ⓒ정의당 충남도당
김용균 추모조형물 건립 당원 인증샷 모음. ⓒ정의당 충남도당

정의당 충남도당(위원장 신현웅)이 11일 논평을 내고 故 김용균 청년노동자 추모조형물 건립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도당은 '2년여 전 업무상 산업재해로 숨진 비정규직 청년노동자 고 김용균 노동자를 기리는 추모조형물이 한국서부발전 본사 정문에 세워진다.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던 김 씨가 숨진 이후 유족과 노동.시민.사회단체는 원청인 한국서부발전에 사건 진상규명과 사과를 요구했고, 김 씨가 숨진 지 57일 만에 원청과 진상규명에 합의했다.'며 '이 합의에는 추모 조형물을 설립하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그러나 한국서부발전은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사고로 숨진 청년노동자 고 김용균 노동자의 추모 조형물을 세우기로 유족과 합의하고도 600일이 넘도록 이행하지 않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다시 노동.시민.사회단체와 정의당은 한국서부발전 정문 앞에서 두어달 가까이 매일 일인피켓팅을 하면서 추모조형물 건립을 촉구했고, 수많은 행동하는 양심들의 외침에 한국서부발전소는 본사 정문앞에 추모조형물을 건립하겠다고 10일 발표한 것'이라며 '정의당 충남도당은 연대의 기쁨을 느끼면서 고 김용균 청년노동자 추모조형물 건립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더 이상 산업재해로 인해 노동자가 숨지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되며 위험의 외주화는 멈추어야 한다. 전태일3법 개정을 통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통해 안전한 노동환경, 노동인권이 존중되는 대한민국이 만들어질 때까지 정의당 충남도당은 지속적으로 제 단체와 연대하며 실천행동에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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