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대천항 인근해상서 낚시어선 침수...승선원 9명 전원 구조
보령해경, 대천항 인근해상서 낚시어선 침수...승선원 9명 전원 구조
  • 정진영
  • 승인 2020.12.05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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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낚시어선 배수작업 장면. ⓒ보령해경
침수 낚시어선 배수작업 장면. ⓒ보령해경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5일 오후 2시 22분께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원인미상으로 기관실이 침수된 낚시어선 A호(9.77톤, 승선원 9명)를 긴급구조 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 선장은 같은날 7시 경 승객 8명을 태우고 대천항을 출항해 대천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낚시 영업 중 오후 2시 20분께 갑작스런 기관실 침수로 선장 B씨(남, 60대)가 해양경찰에 구조요청을 했다.

신고를 접수 받은 종합상황실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민간구조선을 현장에 급파했다.

11분만에 경비함정이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수심이 낮아 경비함정 접근이 어려워 저수심 진입이 가능한 민간구조선의 도움으로 승선원 9명을 구조했다.

레저보트 구조 장면. ⓒ보령해경
레저보트 구조 장면. ⓒ보령해경

구조대는 신속하게 경비함정, 구조대, 연안구조정의 배수펌프 3대를 투입해 배수작업을 벌였고, 민간구조선은 1시간 20분만에 사고선박을 대천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또한 같은날 오전 11시 15분께 대천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즐기던 모터보트 A호(0.3톤, 승선원 2명)가 엔진 고장으로 표류해 출동한 연안구조정에 의해 구조 됐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할 예정이다.” 며 “동절기 사고 발생 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수심이 낮은곳과 암초와 같은 위험지역을 반드시 숙지하고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 고 당부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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