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149 코로나19 확진환자와 관련 서천군이 서천여객 24시간 폐쇄와 전 직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은 23일 저녁 9시 20분 기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4보에 걸쳐 익산#149 확진자와 관련 ‘서천여객 종사자는 밀접접촉자로 분류, 직장은 24시간 폐쇄와 전 직원 자가격리 조치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12월 9일부터 23일 사이 서천여객을 이용객 중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 선별진료소 무료검사’와 ‘서천여객 대체기사 투입으로 운행지연 또는 결행될 수 있다’는 안내 내용이 담겨있다.
이날 밤 9시 55분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천여객분회 관계자는 “현재까지 모든 운행 및 근무를 마치고 업무가 종료됐다.”면서 “내일부터 2주 동안 자가격리 안내를 받았다. 당장 집에서 어떻게 가족들과 사이에서 격리를 해야 하는 지 등 답답하다”고 밝혔다.
또 “(긴급재난문자와 관련)오늘부터 직장폐쇄처럼 보인다. 오늘 업무는 정상적으로 마치고 내일부터 들어가는 것이 맞는 것 같다.”면서 “결과적으로 운행중지에 대한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뒤늦은 대책이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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