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도서관은 지난 23일 오후 4시 2020년 ‘올 해의 우수 다독왕’을 선정해 상장과 상품을 시상했다.
‘올해의 다독왕’은 2020년 한 해 동안 도서관 이용을 모범적으로 이용하며 책을 가장 많이 대출해 읽은 회원으로, 지역의 책 읽는 문화 조성에 기여한 김미연(서천군 비인면) 이용자에게 수상이 돌아갔다.
수상자 김미연 회원은 올해 751권의 책을 대출했다. 가족 모두가 책을 좋아하고 즐겨 읽어 ‘이 달의 다독상’에도 선정됐던 가족으로, 가족 윤도균.윤수빈 이용자는 600권의 책을 대출해 책을 사랑하는 가족임을 인증했다.
‘올해의 다독왕’ 상을 받은 김미연 수상자는 “서천으로 이사 온 지 일 년이 됐는데, 가족이 안정되게 자리 잡을 수 있었음은 도서관을 자주 찾고 책을 많이 읽은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 코로나 위험 속에서도 도서관을 자주 찾은 결과가 ‘올해의 다독왕’ 으로 선정돼 기쁘고 감사하다. 아이들까지 책을 너무 좋아해서 도서관에서 책을 가득 안고 집으로 돌아올 땐 부자가 된 것 같은 든든함과 행복한 마음이 든다. 도서관은 우리 가족에게 늘 기쁨이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2020년 한 해 동안 다독상 수상자로는 ‘올 해의 다독왕’ 이외에도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이달의 다독자 77명을 시상했으며, 책 읽는 가족도 시상해 도서관과 책을 사랑하는 이용자의 독서 활동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한편, 서천도서관은 자료실 활성화를 위해 ‘어서와 도서관은 처음이지?’ 신규회원 가입 이벤트, ‘BOOK-돋우다’ 독서퀴즈, ‘사서가 소개하는 이 달의 북큐레이션’ 추천도서 전시 등 다양한 자료실 상시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https://sclib.cne.go.kr) 또는 도서관으로 문의(☎ 담당사서 김선애, 953-1518/8266)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서천=박성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