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통령표창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의 활동, 복지증진 및 건전한 성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의 자아발전의 계기를 위해 마련됐다.
정운스님은 1995년 보령시 최초로 청소년 단체인 보령시청소년자원봉사센터를 설치․운영하였으며, 1998년에는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을 설립하고, 2005년부터는 보령시청소년문화의집을 수탁․운영하면서 청소년의 활동․복지․보호 전 영역에 걸쳐 건전한 성장에 기여해 이날 대통령표창을 받은 것이다.
스님은 청소년 봉사활동 정착 및 올바른 인성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1995년에 청소년 자원봉사센터를 설립해 이웃사랑, 문화재 지킴이, 도․농간 교류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매년 우수청소년 자원봉사자를 발굴, 지원해 청소년기에 갖추어야할 인성 함양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했다.
또 청소년유해환경감시와 선도활동을 위해 1997년에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을 설립하고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와 매년 150 ~ 200회 감시활동을 실시해 청소년 탈선을 예방하고 비행 청소년 선도․보호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을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2005년부터는 청소년문화의집을 수탁․운영하면서 ‘올바른 자녀지도를 위한 부모교육’, ‘가족 영화 치료 프로그램’ 등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전한 가족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정운스님은 “16여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청소년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했던 것이 대통령표창을 받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며, “ 앞으로도 인생의 방향이 결정되는 청소년 시기에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운스님은 1996년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로부터 청소년 지도자 표창을 받았으며, 2001년에는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2005년에는 국무총리표창과 만세보령대상(사회복지부문), 2006년에는 한국청소년상담원으로부터 부모교육 우수 전문지도자 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