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은 해양바이오뱅크 공식출범에 따라 해양바이오뱅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연구장비를 포함한 관련 시설.장비가 집중 배치된 전담시설을 구축 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시범 운영해 올해 공식 출범한 해양바이오뱅크는 해양생명자원의 고부가가치화로 해양바이오 산업지원을 목적으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구축.운영 중이며, 4개 자원(추출물, 미생물, 유전자원, 미세조류)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원천소재 확보, 유용성 분석, 보관, 유지 및 분양 업무 등 해양바이오뱅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자동화분석실, 성분분석실, 유전분석실, 활성분석실, 원천소재보관실 및 뱅크운영실 총 6개실로 전담시설을 구축했다.
또한, 원천소재 확보 및 기능 탐색을 위해 초고속 생리활성 분석 시스템, 대용량 핵산 추출 시스템, 고속 원심분리 분취 크로마토그래피 시스템 등 다양한 연구장비 도입을 추진했다.
원정혜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가해양생명자원센터장은 “이번 해양바이오뱅크 전담시설 구축으로 해양바이오뱅크의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으로 해양생명자원 분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양생명자원 이용 증대를 위하여 전략적 원천소재 확보 및 기능탐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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