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보령시의원들이 11일 성명을 내고 보령시의 보령화력 1.2호기 폐쇄와 관련 6호기 경남 함안 이전 등에 대처를 놓고 문제를 지적했다.
성명에 따르면 ‘정부의 9차 전력수급 기본계획 발표에 따라 보령화력 1,2호기 폐쇄에 이어 2025년 중단되는 보령화력 5,6호기가 LNG로 전환되면서 보령화력 6호기는 경남 함안으로 이전한다’면서 ‘보령시가 보령화력 1,2호기 폐쇄에 따른 후속조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보령화력 6호기 이전에 관하여 언급조차 없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석탄화력에 비해서 친환경 에너지라 할 수 있는 LNG발전소를 우리지역이 아닌 경상남도 함안에 건설 한다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문제이다.’면서 ‘보령시는 진정성을 갖고 하루라도 빨리 보령시의회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모색 하여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령시가 이번 문제에 대해서 심각성을 함께 공유하고 해결을 위한 공동대응을 요구한다면 시민들과 함께 충청남도와 정부에 개선을 요구하는 움직임에 앞장서 함께할 것 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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