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원장 오광옥, 이하 진흥원)이 충남도를 대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을 모집한다.
14일 진흥원에 따르면 성장 잠재력과 혁신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1년 글로벌 강소기업' 11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해외 마케팅 프로그램 및 R&D 지원 자격과 함께 충남도에서 지원하는 지역 자율프로그램(연간 2000만원 이내)을 지원 받는다.
이를 통해 글로벌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컨설팅 지원, 시제품 제작, 기술인증, 역량강화 교육지원, 기업 및 제품 브랜드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글로벌 강소기업이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산학연 콜라보 기술개발 사업 등 R&D에 지원 할 경우 가점을 부여 받을수 있다.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기간은 선정 후 4년이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2019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00억∼1000억원 이면서 2020년 직.간접수출 500만불 이상인 충남도내 중소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혁신형기업(이노비즈기업, 메인비즈기업, 벤처기업) 및 서비스업 분야 기업의 경우는 매출액 50억∼1000억원 이면서 직.간접수출 100만불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글로벌 강소기업 2회 지정기업과 월드클래스 300 선정 기업은 제외된다.
충남경제진흥원 오광옥 원장은 “해외 진출, R&D 개발 등 성장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충남의 강소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충남 중소기업의 글로벌화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cepa.or.kr)를 참고하고 신청마감은 2월 8일 18시까지이며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충남=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