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건강취약계층 비대면 건강관리 강화
서천군, 건강취약계층 비대면 건강관리 강화
  • 이찰우
  • 승인 2021.01.2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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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은 한파가 지속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지속됨에 따라 추위 및 감염질환에 취약한 노인 및 만성질환자에게 전화와 문자 등을 활용한 비대면 일대일 안부 확인 및 상담 모니터링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20일 군에 따르면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고령자, 만성질환자(고혈압, 신장, 당뇨 등)는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질환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작년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14일까지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감시체계’운영결과 총 167명(사망 6명)이 신고 됐다. 이 중 저체온증이 9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세부적으로 연령은 70대 이상이 29%, 성별로는 남성이 70%로 가장 많았다.

또한 만성질환이 30%, 경제적 취약계층이 29%를 차지해 한랭질환의 중요한 위험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건강관리서비스가 잠정 중단, 만성질환 악화 우려로 지난 11일부터 방문건강관리대상자 531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여부와 만성질환 관련 증상을 파악하고 후속조치 안내 및 자가 건강관리법, 투약관리 등 안정적인 건강 유지를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지켜야 한다.

실내에서는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를 하는 생활습관 ▲실내 적정온도 18~20℃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특히 노인과 어린이는 체온 유지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실외에서는 ▲장갑, 목도리, 마스크 등을 착용해 따뜻하게 옷을 입고, ▲무리한 운동은 삼간다. ▲또 외출 전 체감온도를 확인해 가급적 야외운동을 자제할 것을 권장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특히 호흡기 질환에 유의해야 한다”며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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