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교장 이정일)는 학생들의 실기 역량 강화를 위해 전공과목별로 겨울방학 예술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미래예술가들이 전국에서 몰려드는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는 만화애니메이션과, 시각디자인과, 패션디자인과로 전공이 나뉘어 있고 이를 위한 실기수업은 필수적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다양했던 수업방식을 소화해야 했지만 반드시 필요한 전공실기시간이 턱없이 부족했고, 이를 방관할 순 없는 현실에서 학교의 결단이 필요했다.
예술캠프기간 동안 코로나19 대응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거주지가 전국인 점을 감안해 학생들의 외부출입을 통제하고 2주간 기숙사에서 머물며 실기역량강화에 집중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2주간 집에 못 가서 부모님이 보고싶기도 하지만 2주간의 집중적인 실기수업으로 실력이 쑥쑥 느는 느낌”이라며 환한 웃음으로 만족감을 표현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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