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에서 24일 코로나19 5명의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치료 중이던 확진환자가 사망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던 70대 서천#12(충남#1508) 확진환자가 숨졌다.
군은 지난해 12월 26일 확진 판정을 받고 천안 순천향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서천#12 확진환자가 오늘(24일) 오전 8시 40분께 숨졌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망자 발생과 관련 지난 16일 서천군민인 A 모(익산#149, 2020년 12월 23일 확진)씨 이 후 두 번째다.
24일 군에 따르면 어제(23일) 6명 확진자 발생에 이어 서천#49.서천#50.서천#51.서천#52.서천#53 등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17일 자녀관계인 안양#871와 접촉한 서천#37.서천#38 확진자 발 지역감염으로 안양 확진자 포함 서천#39~서천#53 확진자까지 17명에 이르고 있다.
당초 서천#37.서천#38 확진자 자녀관계인 군산#146 확진자의 접촉으로 감염경로를 예상했지만, 안양시와 협의 후 안양#871 확진자와의 접촉 감염이 높다는 결론을 내고 수정했다는 것.
24일 확진된 5명 가운데 60대 서천#49 확진자와 60대 서천#52 확진자는 어제(24일) 확진된 서천#43 확진자 접촉자로 보고 있다.
또, 10대 서천#50 확진자와 50대 서천#51 확진자는 부모 관계로 서천#50 확진자가 서천#46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고 있다.
10대 서천#50 확진자가 어제(24일) 확진자가 발생한 종교시설에 다닌 것으로 알려져 교육당국에서도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전수조사와 자가격리 계획을 밝혔다.
서천교육지원청은 24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지난 18일부터 24일 사이 해당 교회에 다니는 학생들 전수조사를 통해 선제적으로 자가격리 등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50대 서천#53 확진자는 서천#48 확진자가 이용한 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확진된 5명 전원 홍성의료원으로 후송하고, 확진자 이동동선 내 방문장소 소독과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어제(23일) 발생한 확진환자가 종교시설 관련 목사 등이 포함되고, 1명의 경우 목욕탕 이용자가 확진된 것과 관련 오늘(24일) 5명의 확진자 발생에 이어 추가 확진자 발생 추이를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천=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