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태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천의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꽃 소비 촉진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른 꽃 소비 감소와 더불어 한파로 인한 생산비 부담까지 겹쳐 화훼 농업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서천교육지원청은 ‘사무실 꽃 생활화’ 및 ‘기념일 꽃 선물 주고 받기’ 등 꽃 소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지난 2일 전 직원에게 프리지아 꽃다발을 선물해 사무실 테이블에 꽂아 활기찬 사무실 분위기를 조성했다.
서천교육지원청 한 직원은 “예쁜 꽃이 사무실에 가득해지니 코로나19로 위축된 몸과 마음이 풀리는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은 기념일에 꽃 나눔 행사를 진행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있을 교원 정기 인사발령, 월례회 등 꽃 선물의 기회를 확대하고 ‘1테이블 1꽃꽂이’를 생활화해 어려운 화훼농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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