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경찰서(서장 호욱진)는 지난 8일 새벽 서천군 장항읍에서 60대 중반의 실종 치매노인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실종자의 소재를 긴급 제보해 실종자 조기 발견에 기여한 유공으로 민간인 A 모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천경찰은 실종 치매노인을 찾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온마을 퍼지미를 활용, 실종자 인상착의 등을 군내 전역에 방송하고 타격대 등 20명을 동원해 수색하던 중 A씨의 제보로 실종 치매노인을 신속하게 발견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호욱진 경찰서장은 “A씨의 신속한 제보로 추운 날씨에 위험에 처할 뻔 한 실종 치매노인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줘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쓰고 서천 군민 한분 한분이 안전한 치안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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