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봉 충남도의원 ‘신서천화력 피해대책 서천군청 발 벗고 나서야’
양금봉 충남도의원 ‘신서천화력 피해대책 서천군청 발 벗고 나서야’
  • 이찰우
  • 승인 2021.02.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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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천 고압송전선로 피대위 ‘고압송전선로 지중화 촉구 규탄대회’ 연대 나서
양금봉 충남도의원이 23일 열린 ‘신서천화력 고압송전선로 지중화 촉구’ 규탄대회 연대사로 나서 충남도와 서천군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양금봉 충남도의원이 23일 열린 ‘신서천화력 고압송전선로 지중화 촉구’ 규탄대회 연대사로 나서 충남도와 서천군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양금봉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서천2)이 신서천화력발전소 고압 송전선로 피해 구제를 위한 충남도와 서천군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양 의원은 23일 열린 미세먼지 및 고압송전선로 피해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조덕.조갑성, 이하 피대위) ‘신서천화력 고압송전선로 지중화 촉구’ 규탄대회 연대사로 나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피대위는 주최측 추산 신서천화력발전소 주변 마을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9시 서천특화시장에서 군청 앞까지 상여를 앞세워 가두시위를 벌이고 서천군청 민원인 주차장과 신서천화력발전소 앞에서 송전탑 및 발전소 모형 파괴 퍼포먼스 등 규탄대회를 가졌다.

피대위는 ‘한전과 한국중부발전은 신서천화력발전소 가동을 앞두고 홍원마을 등을 관통하는 고압송전선로 지중화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 채 가동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면서 ‘서천군청은 이러한 주민의 목소리에도 미온적으로 대처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금봉 의원은 “서면지역 주민들의 머리 위로, 서천군의 하늘로 고압송전시설이 지나가고 있지만 대책은 공허하다”면서 “서면에서부터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고압 송전선로는 6만 서천군민의 생명과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발전소 주변 마을 주민들은 오래전부터 각종 암이나 백혈병, 정신질환 등으로 고통 받고 있다고 한다. 고압 송전선로와 안타까운 죽음이 관련이 없는 것인지 규명해야 한다. 충남도에서 올해부터 도내 화력발전소 송전선로 주변지역 주민 건강피해 환경역학조사가 추진된다”면서 “이제는 서천군이 응답할 차례다”고 밝혔다.

서천화력발전소는 지난 1983년부터 40여 년 동안 가동되면서 석탄재로 인한 미세먼지 피해와 고압 송전선로로 인한 건강피해, 주변 토지이용 등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왔다.

양 의원은 “서천군뿐만 아니라 화력발전소가 들어선 충남 4개 시.군 인근지역은 석탄가루와 석탄재 등 미세먼지 피해와 고압송전선로로 건강권과 재산권 행사에 많은 피해와 제약을 받아왔다”면서 “주민건강을 위협하는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비용 역시 원인제공자가 부담해야 한다. 서천군이 화력발전소 미세먼지 및 고압송전선로 피해대책 마련을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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