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경찰서(서장 호욱진)는 23일 전화금융사기 예방하는데 기여한 신봉섭 농협은행 서천군지부장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장을 수여받은 신 지부장은 평소 보이스피싱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민원인과의 상담 중 기존 대출금을 변제해야만 추가 대출이 가능하다는 속칭 ‘대환대출’ 수법임을 간파하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4,000만원의 재산상 피해를 막았다.
호욱진 서천경찰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서민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편승한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은 날로 지능화 되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금융기관 직원들께서는 고객이 다액을 인출하는 경우 바쁘더라도 인출 경위 등을 다시 한번 확인해주시고, 의심스러울땐 언제든지 112신고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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