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해양수련원(원장 최병금)은 8일부터 31일까지 예산 시량초등학교 등 도내 초중고 101교 6,511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년 찾아가는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안전교실은 인명구조요원 자격과 응급처치교육을 이수한 해양수련원 교수요원들이 직접 교육기교재를 가지고 학교에 방문해 대면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거리두기, 전원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시량초등학교 전교생 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8일 교육은 심폐소생술의 필요성과 순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포함한 이론교육과 실습용 마네킹 모형을 학생들이 직접 눌러보며 몸으로 익히는 실습으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안전교실’은 해양수련원의 특성을 살린 수상안전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 구조용품 사용법, 구명조끼 착용법 등의 수상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학교의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병금 원장은 "전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요즘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충남도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위기대처능력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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