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구동철)는 코로나19 감염방지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119구급대원이 불특정 다수와 접촉하거나 확진자.의심환자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감염 우려가 높기 때문에 의료종사자와 같이 1차 대응 요원으로 선정돼 우선적으로 접종하게 됐다.
이날 백신 접종을 받은 한 구급대원은 “현장 활동 시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항상 불안했었는데 이번 백신 접종으로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구동철 서천소방서장은 “우리 대원들이 코로나19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기에 예방접종이 꼭 필요하다”며 “전 직원이 코로나19로부터 걱정 없이 현장에서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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