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구동철)는 건조한 기후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5월 31일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야외 활동 및 입산자 증가로 산불 등 실외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로, 최근 5년간 서천군 화재발생 현황 통계에 따르면 총 579건의 화재 중 봄철(3월~5월) 화재발생건수는 197건으로 전체 화재의 34%로 가장 많이 차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천소방서는 ▲취약계층 주거시설과 야외 캠핑시설 인명피해 저감 기반 마련 ▲전통시장.공사장 등 화재안전관리 강화 ▲목조문화재와 전통사찰 소방특별조사 ▲백신접종센터 등 선제적 예방대책 수립 ▲산림화재 방지 등 화재감시체계 구축 등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주거시설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주택용 화재경보기 홍보 집중의 해’로 정하고, IOT기반 예방체계 구축과 화재위험성을 개선하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를 중점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구동철 서천소방서장은 “봄철 계절 특성을 고려한 화재안전대책으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화재예방에 대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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