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동대초등학교(교장 이영하)는 지난 9일과 10일 3~6학년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진단평가는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실시로 학습결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초학습 진단평가를 실시해 학생들의 선수학습 능력 및 교과별 기초학력 부진 영역을 파악하고, 학생 개별 수준별 수업 계획을 통해 학습결손을 보정할 기회를 마련한다.
교사들은 진단평가 연수 및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사전에 숙지하고, 사전 점검을 통해 차질 없이 평가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시험을 마친 한 학생은 "작년에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을 많이 하게 되어서 내가 배운 내용을 잘 알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시험을 통해 나의 실력을 평가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 부족한 부분은 열심히 공부해 나가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천동대초는 이번 진단평가 결과 처리 후 기초학습 미도달 학생의 학력 수준을 면밀히 파악해 학교 차원에서 미도달 학생을 위한 기초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 지침에 따라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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