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방상천)는 공동주택 관계인의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공동주택 화재안전리더를 적극 양성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동주택은 여러 세대가 연속해 거주하는 형태로 한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인근 세대로 확산될 위험이 높아 화재 초기 자체 공동 대응과 대피가 중요하다.

화재안전리더 양성의 주요 내용으로는 △ 관계인, 입주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실시 △공동주택 공동 이용시설을 활용한 홍보활동 △지역방송, 지역신문을 통한 홍보 등이다.

다만 코로나19 안정기까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최우선으로 염두에 두고 예방수칙과 관련 지침 등을 준수하고 시민들과의 직접적인 접촉은 최소화 및 유예하여 비대면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방상천 소방서장은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주민들의 초기 대응능력은 피해 저감에 정말 중요한 요소다”라며 “다양한 교육과 홍보활동으로 자율 주도형 화재안전리더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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