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초초등학교(교장 조성업)는 17일 노박래 서천군수, 한만희 서천교육장, 나학균 서천군의회 의장 등 20여 명의 내빈들과 함께한 가운데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VR, 터치스크린, 모션인식 시뮬레이터 등을 활용해 축구, 야구, 골프 등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과 학습활동을 병행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다양한 스포츠 체험이 어려운 서천지역 학생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세먼지의 위험으로부터 다소나마 안전한 스포츠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초초의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2020년 한국체육진흥공단과 서천군의 1대1대응 사업(육천만원)으로 공모한 것이며, 시초초등학교가 사업에 도전하고 추진해 완성된 결과물이다.
3D 동작 시물레이터, 터치 스크린, 닌텐도, 동작인식 스크린, VR체험실 등의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서 시초초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방문한 내빈들과 학교 관계자들은 축구와 양궁 등의 활동을 체험해 보고, 시설 구조 사항과 교육적 효과 및 학생들의 흥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질문하고, 이를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성업 교장은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의 지표처럼, 이러한 훌륭한 시설을 조성하도록 도와주신 군수님 및 많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교육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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