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구동철)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다음 달 16일까지 관내 소방용수시설 및 비상소화장치 346개소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일제 점검은 해빙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짐에 따라 소방용수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원활한 출수 가능 여부 및 비상소화장치의 정상 작동 등을 사전에 점검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소방용수시설 정상 작동 여부 현장 확인 ▲소방용수시설 위치 확인 및 보호대 등 관리상태 확인 ▲비상소화장치 정상 작동 여부 및 사용 장애요인 제거와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 단속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구동철 서천소방서장은 “해빙기 소방용수시설 일제 점검을 통해 화재 대응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방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 및 소방차 길 터주기에 군민들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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