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구동철)가 농어촌 분만의료 취약지역의 임산부를 위해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24일 소방서에 따르면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충청남도 출산장려 시책으로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를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하고 위급 상황 시 응급처치 및 출산을 도와주는 맞춤형 구급서비스를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대상은 충남 전 지역 임산부로 임신 중이거나 생후 1년 미만 영아의 산모일 경우 신청 가능하며 본인 및 보호자가 119로 직접 신청하거나 보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구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은경 구조구급팀장은 “지역의 많은 임산부들이 맞춤형 119구급서비스를 통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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