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명중학교(교장서용걸)는 지난 24일 등교하는 1,3학년을 대상으로 아침등교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보령교육지원청, Wee센터 상담교사 등이 함께 교직원, 학교자치회에서 미리 준비한 피켓과 간단한 간식을 나누어주며 등교하는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전 교직원은 교내 곳곳에서 반가운 인사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도하며 질서정연함 속에 학생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교정에서는 대명중 WeeClass 상담사와 보령교육지원청 WeeCenter상담사 생명존중이라는 주제로 ‘지켜보지 않고 지켜줄게, 너희는 소중한 존재란다’라는 피켓을 들고 학생에게 자신이 소중하다는 것을 인식시켜주며 행사를 이어갔다.

서용걸 교장은 "정상적인 등교수업도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교사가 건네는 따스한 미소는 코로나로 지친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앞으로 더 가고 싶은 학교! 즐겁고 행복한 학교! 사랑이 가득한 학교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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