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33명 충남도의원 '부동산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제출
더불어민주당 소속 33명 충남도의원 '부동산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제출
  • 이찰우
  • 승인 2021.03.30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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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33명의 도의원들이 30일 충남지방경찰청을 찾아 '부동산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했다. ⓒ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33명의 도의원들이 30일 충남지방경찰청을 찾아 '부동산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제출했다. ⓒ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이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총 33명 의원들이 부동산 부패의 고리를 끊고자 부동산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하겠다며 동의서를 작성했다.

이어 30일 민주당 원내대표단 김한태 대표(직무대행)와 홍기후 총무가 충남지방경찰청을 방문, 의원들의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제출했다.

또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LH임직원들의 땅 투기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충남지역 선출직공직자 전원에 대한 부동산 전수조사를 촉구했다.

김한태 원내대표(직무대행)는 “LH임직원들의 땅 투기가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사회 깊게 뿌리 잡은 부동산 적폐를 청산해야한다”며 “공직자가 내부정보를 활용해 부동산 투기에 이용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민주당 소속 의원은 물론 충남지역 공무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잘못이 있을 경우 합당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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