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출범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을 잠정 연기키로 했다.
도는 4일 내일(5일) 도청에서 개최키로 한 충남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을 잠정 연기한다면서 충남자치경찰위원회 안팎의 상황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 연기가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초대 위원장의 파출소 논란에 따른 것으로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도는 충남 자치경찰위원회는 위원회를 지속적으로 가동하며 오는 7월 1일 제도 전면 시행에 대비하는 한편, 내부적으로 상황이 정리되고 준비를 마치는 대로 출범식을 개최할 방침이다.
한편, 충남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위원회 위원 임명 및 첫 회의를 개최하고, 시범운영을 진행 중이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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