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산악연맹 회장 이.취임식이 1일 오전 10시 보령 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박금순 보령시의회 의장,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김한태.이영우 충남도의원, 박상모.김정훈 보령시의원 등 80여 명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행사에 참석했다.
이.취임식에는 이종관 회장이 이임하고 임세빈 신임 회장이 취임하는 자리로 보령시 산악연맹은 14개 산악회단체 2천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보령시 산악연맹은 이번 이.취임식에 맞춰 보령시체육회 정회원 단체로 등록하고 직전회장인 이종관 회장을 비롯해 이효열, 심상준 고문과 구명희(여성산악회), 김춘길(대둘산악회) 부회장, 김용석 전무이사, 김학수 사무국장 등의 임원을 꾸렸다.
이종관 이임회장은 “산악회 발전과 회원 간 단.화합을 위해 애써왔다. 오늘 새로이 임세빈 신임회장이 있기에 아무런 걱정 없이 이임 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보령시 산악연맹의 발전과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전달을 받은 임세빈 취임회장 “산악연맹이 보령시민 모두의 건강의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면서 “2천 여 회원들과 함께 산악회를 생활체육의 메카로 기폭제로 만들겠다. 보령시민의 안전한 건강산행 프로그램을 활성화 하겠다.”면서 안전보령전문등산학교를 개설해 줄 것을 요구하며 포부를 밝혔다.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은 축사에 나서 “그동안 애써주신 이임회장과 새롭게 취임하시는 임세빈 회장이 산안연맹을 잘 이끌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 체육회에서 산악인 건강한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동일 시장은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왔다. 산악연맹을 활성화 하면서 기본 틀을 이종관 이임회장이 만들어 왔다. 취임하는 임세빈 회장은 만세보령 발전을 위해 계속 헌신해 왔다. 많은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인생을 배우려면 산을 배우라는 말처럼 만세보령이 서해안 시대를 주도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서해바다 신해양시대를 맞아 그 주축이 만세보령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뛰고 있다.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보령=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