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천군 소재 한 가정의 어린 쌍둥이 암 투병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서천군새마을회(회장 권순우)는 이날 지역 내 암으로 투병중인 어린 쌍둥이 환아가 있는 긴급 위기가정에 후원금 5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새마을회는 서천읍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A씨의 세 자녀 중 쌍둥이 자녀가 암투병으로 병원비와 생활비 마련이 시급하다는 소식을 듣고 새마을회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 500만원을 마련해 서천군 사회복지실에 기탁했다.
권순우 새마을회장은 “힘든시기를 겪는 가정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어린자녀들이 힘든 시기를 하루빨리 이겨내고 여느 아이들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기부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위기가구 환아가정의 계좌로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또, 서천특화시장부녀회에서도 후원금 100만 원을 지정기탁했다.
서천특화시장 부녀회원인 김종명 씨는 “어린 환아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고 어린아이들이 힘든 시기를 하루빨리 이겨내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실에서 기탁받은 기부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위기가구 환아가정의 계좌로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서천=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