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3기 신도시 건설 반대’
양승조 ‘3기 신도시 건설 반대’
  • 이찰우
  • 승인 2021.05.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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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국회 소통관서 국가균형발전 선거공약 발표
양 지사는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0대 대통령 선거 1차 공약을 발표했다. ⓒ양승조 대선캠프
양 지사는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0대 대통령 선거 1차 공약을 발표했다. ⓒ양승조 대선캠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충남지사가 '수도권 3기 신도시 건설' 반대 입장을 밝혔다.

양 지사는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0대 대통령 선거 1차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양 지사는 국가균형발전 1차 공약발표를 통해 ▲법인세 지방 차등화 ▲수도권 3기 신도시 건설 반대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의 전국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국가균형발전의 기틀을 닦고자 행정수도를 추진한지 어느 덧 20년이란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이란 이름을 가지고 수많은 정책을 쏟아내지만 기업과 일자리가 수도권에 더욱 집중되고, 교통 인프라를 비롯한 문화.복지.주거 시설 등 우리가 기본적으로 영위해야할 생활 인프라가 수도권에만 더욱 밀집되고 있다.’면서 ‘서울 수도권의 과밀화와 그에 따른 집값상승은 온 국민이 인내하는 수준을 넘고 있다. 청년세대의 미래를 무너뜨리고, 지방의 소외와 소멸은 이제 현재가 되고 있다. 이제는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도시 추진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을 안정시키겠다는 수도권 3기신도시 정책을 강력하게 반대한다’면서 ‘이는 수도권 과밀화를 더욱 가중시키고, 지방소멸을 가속화하는 커다란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로 인해 수도권 공간구조의 고비용.저효율을 가속화해 국가 균형발전의 틀마저 흔들게 될 것이라며 ‘수도권 3기 신도시 개발 계획’을 전면 재검토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법인세 지역간 차등화 정책’과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공급을 통해 수도권 과밀해소와 균형발전에 대한 해소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양승조 지사는 ‘고비용 각자도생 사회를 벗어나 저비용 상생사회로 가는 길의 초석을 닦겠다.’면서 ‘대한민국 수도권의 과밀화 문제를 해소하고, 지방의 활력을 되찾아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발전하는 사회, 국민이 저비용으로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 대선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지사는 민선7기 충남도지사로,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민주당 불모지인 충남 천안에서 4선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양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를 맡았던 2015년 당 사무총장을 지냈고, 최고위원.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을 두루 역임한 충청권 대표 정치인이다.

/충남=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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