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만희)은 지난달 31일, 서천군체육회(회장 오세영)와 함께 이봉주 선수의 쾌유를 기원하는 ‘1730! 이봉주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봉주 선수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를 응원하기 위한 특별 행사로 ‘걷쥬’앱을 통해 서천교육가족과 서천군민들이 이봉주 선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2주간 목표했던 1,730만보를 초과 달성해 서천군체육회 오세영 회장 및 부회장 9명의 임원기탁금으로 성금을 조성했다.
이봉주 선수가 뛰었던 1,730km를 기념해 173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이날 행사에는 건강상 참석할 수 없는 선수를 대신해 충남육상연맹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만희 교육장은 “이봉주 선수의 쾌유를 기원하는 서천교육가족과 서천군민의 마음이 이봉주 선수가 병마를 딛고 일어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세영 체육회장은 “이봉주 선수와 같이 끈기를 가지고 노력하는 육상선수들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봉주 선수가 하루속히 건강을 회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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