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파도에 500여 미터 떠밀린 어린이 2명 구조
보령해경, 파도에 500여 미터 떠밀린 어린이 2명 구조
  • 정진영
  • 승인 2021.06.1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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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보령시 사창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 파도에 500여 미터 떠밀린 어린이 2명이 구조됐다. ⓒ보령해경
12일 보령시 사창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 파도에 500여 미터 떠밀린 어린이 2명이 구조됐다. ⓒ보령해경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오늘(12일) 오후 보령시 원산도에 위치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이던 어린아이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원산도에 위치한 사창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중이던 어린아이 2명이 파도에 떠밀려 표류중이라며 부모가 직접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접수 받은 보령해경 종합상황실은 경비함정 P-89정, 대천파출소 연안구조정, 보령해경구조대를 급파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인근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선 A호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사고해점과 약 2㎞ 떨어진 해점에서 조업중이던 어선 A호가 신속히 이동해 신고접수 약 15분만에 표류중이던 어린이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후 도착한 보령해경구조대가 어선 A호로부터 구조된 어린이 2명을 구조대보트를 이용 원산도 저두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표류된 어린이 2명은 가족들과 함께 원산도를 찾아 해수욕장에서 튜브를 이용 물놀이중 파도에 떠밀려 표류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여름철 해수욕장을 찾아 물놀이 하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라며 “물놀이를 할 때에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특히 어린이들은 부모의 시야 내 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12분께 대천항 서방파제 앞 해상서 물에 빠진 60대 남성을 구조했다.

인근 지나던 행인이 익수자 B씨를 발견해 119를 경유 보령해경에 신고했다.

신고 접수받은 보령해경 종합상황실은 대천파출소와 보령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 신고접수 4분만에 보령해경 구조대원이 직접 입수해 B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B씨는 육상에 대기중이던 119구급차량에 인계, 보령시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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