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양승조 충남지사를 지지하기 위한 서천포럼이 본격 출범을 알렸다.
21일 저녁 7시 서천문화원에서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보령.서천지역위원장과 양금봉 충남도의윈, 김아진.이현호.조동준 군의원 및 당원 및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 서천포럼’ 발대식이 개최됐다.
코로나19에 따른 체온 측정 및 명부 작성, 좌석 한 칸씩 띄어 앉기 등을 준수한 가운데 100여 명이 동참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맹붕재 충남지사 정책특별보좌관과 박선경 충청포럼준비위원 및 보령지역 더불어민주당 당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 서천포럼’은 더불어민주당 유승광 보령.서천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이 상임대표로 양금봉.전익현 충남도의원이 공동대표에 이름을 올리고, 양승조 지사 대선 총괄본부장인 나소열 지역위원장이 상임고문을 맡기로 했다.
앞서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은 양승조 지사의 핵심 슬로건으로 지난 20일 예산과 홍성에서 각각 발대식을 갖고 오늘(21일) 서천과 서산에서 발대식이 개최됐다.
특히, 이번 포럼 발대식이 오는 7월 더불어민주당 대권 경선을 앞두고 더위드봉사단 및 푸른산악회 등에 덧붙여 양승조 지사의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 공감대와 지역 내 조직 다지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 유승광 상임대표는 “최근 G7 세계정상회의에서는 세계 정상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가리키며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세계에 자랑할 만한 민주주의를 이뤄냈고, 국민들의 피땀으로 경제 대국이 됐다.”면서 “양적 경제 성장을 이루었지만 국민들의 양극화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인구 감소로 지방소멸을 걱정하는 자치단체는 점점 많아지고 있다. 우리 충남과 서천 또한 이와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행복해야 한다.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남자든 여자든, 직업이 무엇이든 간에 국민 모두가 행복해야 한다. 그래서 양승조 지사는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선언했다.”면서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 서천포럼은 양승조 지사의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에 뜻을 같이한다. 더 잘사는 대한민국, 더 잘사는 서천을 위해 양승조 지사와 뜻을 같이하겠다.”고 밝혔다.
나소열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저는 민주당 최초의 자치단체장으로 3선과 양승조 지사는 2004년부터 충남에서 민주당으로 내리 4선 국회의원으로 충남에서 저와 동갑내기 양승조 지사가 둘이 같이 충남의 맏형으로 역할을 해왔다.”면서 “충청도에서 지금 양승조 빼놓고 거론할 사람이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정치인들을 믿어주고, 사랑해주고, 품어주는 게 지역민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양승조 지사의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이 상생발전을 위한 대안이자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 서천포럼’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서천과 충남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양승조 지사는 오는 23일 서울 마리나(여의도) 클럽하우스와 27일 천안 단국대 학생극장에서 각각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서천=이찰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