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최경수)는 8일 서천소방서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노박래 서천군수, 나학균 서천군의회 의장, 양금봉 충남도의원 등 지역인사들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의용소방대의 운영 활성화와 지역 소방행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임 김진현 연합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취임하는 정태연 연합회장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현 이임 연합회장은 1994년 서면남성의용소방대로 입대해 임기 동안 화재예방 캠페인, 수해복구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수많은 봉사활동과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 받은 바 있다.
취임하는 정태연 연합회장은 1995년에 의용소방대원으로 임명 후 적극적으로 소방업무를 수행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정 회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군민의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봉사자로서 서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전국 최고의 연합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포부를 밝혔다.
최경수 서천소방서장은 “김진현 이임 연합회장에게는 현역에서는 물러나지만 늘 가슴속에 의용봉공정신을 새기면서 소방의 조력자로 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정태연 신임 연합회장에게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헌신과 봉사하는 지역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기대하고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서천군 만들기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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