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서천군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상생발전을 실천하기 위해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오는 13일 장항전통시장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전통시장 상인 여러분 힘내세요!’라는 응원 메시지를 담아 추진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상인 지원을 위한 판촉 행사와 함께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판촉 행사로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대형 장바구니 나눠주기와 시장 상품 구매 고객 대상으로 경품 추첨 등 장날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국립생태원의 캐릭터 탈 인형이 시장 곳곳을 누비며, 분위기를 돋우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 대상으로 기념촬영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용목 원장과 임직원들은 행사 당일 장항전통시장을 찾아 다양한 지역 상품들과 음식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장 곳곳을 둘러보면서 장항전통시장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주변에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국립생태원은 이번에 마련한 행사 이외에도 관람객이 시장을 이용할 경우 가격을 5~10% 깎아주는 지역 전통시장 제휴할인 제도나 주말장터 등 지역의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조수헌 장항전통시장 상인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이 돌아오길 기대한다”면서 국립생태원에도 감사를 전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장항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에 많은 분이 참여하여 응원해 주시고, 앞으로도 국립생태원은 지역민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천=박성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