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15주간의 정예 교육과정을 마친 36명의 신임해양경찰관들이 12일 임용식을 통해 진정한 해양경찰관으로 당당하게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임용된 제241기 신임해양경찰관은 전국의 해양경찰 관서에서 지난 15주간의 현장실습을 통해 해양경찰관으로서 자질과 역량을 갖추고 첫 발령지로 배치된 해양경찰서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전국의 신임경찰관들이 임용되는 가운데 보령해경의 교육 커리큘럼인 ‘Total 키움 프로젝트’가 호평을 받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보령해경은 형식적이고 보편화된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경험과 다양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육생 중심의 ‘Total 키움’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보령해경이 자랑하는 'Total 키움 프로젝트'는 ▼3(Tree)-멘토제 운영으로 유대감, 전문성, 소속감 형성 ▼개인별 맞춤형 솔루션 제공 ▼교육생 가족에 전하는 감사의 편지 ▼타지역 거주자를 위한 거주시설 제공 ▼발표회를 통한 동기부여 및 사기진작 등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우수발표자와 최고교육생을 선정해 교육생들의 사기진작과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배우고 직접 경험한 사례를 직접 동기들 앞에서 발표하며 공감을 얻고 또 어느순간 어엿한 해양경찰로 성장한 자신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하태영 서장은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한명의 정예 해양경찰관을 육성하기 위해 경찰서 전체가 관심을 갖고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라며, “정예 해양경찰관으로 거듭난 교육생들이 오늘부터 국민 가까이에서 당차고 멋지게 임무를 수행할 것이다”라며“새로히 임용된 36명의 신임 순경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보령=정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