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중학교(교장 김흥집)는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9일까지, 3주간 ‘미래세대 통일공감 이야기’라는 주제로 통일 수업과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통일교육주간을 맞이해 학생들의 통일 감수성을 신장하고 미래세대의 통일을 대비하는 인식을 신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덕교과를 중심으로 통일만다라트 작성하기.통일 관련 사진 뜨개질로 통일 주장문 쓰기.통일골든벨 대회.통일생각 쓰기.통일 한반도 가상탐험하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분단 현실과 북한에 대한 실상, 남북한 언어 등을 이해하는 교과 행사를 가졌다.
특히 통일 놀이 수업과 통일 징검다리 체험활동은 학생들이 서로 협력과 도전을 해가며 통일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학생들의 활동 결과물들을 꿈끼탐색기간(7.1~7.9)에 전시하여 통일생각들을 공유하며 통일의지를 다졌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멀게만 느껴진 북한지역을 가상 탐험수업을 하면서 친구들이 북한에 가장 가고 싶은 곳과 꼭 하고 싶은 일들을 알게 되었고, 유니빌리지 체험을 통해 남북이 하나의 길로 연결된 통일마을 만들어 본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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