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국립중앙도서관과 함께 '해양생태계 교란생물과 유해해양생물'을 주제로 공동전시 '놀러 와도 괜찮아'를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립세종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해양생태계 교란 생물과 유해 해양생물의 관리기술 개발(R&D)’ 연구 결과를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에게 다소 낯선 ‘해양생태계교란생물.유해해양생물(이하 유해.교란생물)’을 소개하고, 그 영향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연구하며 대응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유해.교란생물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하는지를 생각해보는 색다른 전시다.
전시는 유해.교란생물의 개념을 처음 접하는 가족단위 관람객들도 부담 없이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을 많이 활용하고, 사용자의 동작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매체도 사용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태계교란유해양생물사업단(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주관)과 함께 해양생태․정책․교육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구성해 ‘해양생태계교란생물과 유해해양생물의 관리기술개발’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유해.교란생물 관리기술 개발 정책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모영동 선임연구원은 “유해.교란생물의 이야기를 다룬 이번 전시가 보다 많은 관람객을 만나 해양생태계의 다양성에 대해 폭 넓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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