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초등학교(교장 진기성)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여름계절학교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계절학교는 여름을 주제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학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덕.체의 고른 발달을 도모했다.
교육 활동으로 여름 음식 만들기, 물총놀이, 3~4행시 짓기, 샌드아트 공연, 버블 매직쇼 등으로 구성, 운영했다.
여름 음식 만들기와 물총놀이를 통해 학생들은 무더운 여름의 더위를 식힘과 동시에 건강과 체력을 키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3~4행시 짓기 프로그램을 실시해 읽은 책 속에서 가장 기억에 남거나 감동을 받았던 낱말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샌드아트 공연은 서천군학부모회에서 학부모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에게 익숙한 동화 ‘구름빵’과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주제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었다.
공연 후에는 전교생이 직접 모래를 만지며 다양한 주제로 그림그리기 활동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극단 코스모스를 초청해 ‘명품 버블 매직쇼’를 관람했다.
신기한 마술쇼와 화려한 버블 공연은 학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고, 동화 속 이야기까지 가미되어 한층 더 흥미롭고 품격있는 공연을 감상했다.
진기성 교장은 “현재 충남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조정되었지만 여름계절학교 주간에 학생들이 예술, 문화, 놀이, 독서 등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서 시원한 여름을 느끼는 안전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서면 교육 가족 모두의 노력이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천=박성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