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거주 70대 노인 갑자기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 경비정 급파 긴급 후송 조치
(뉴스스토리=이찰우 기자)태안해양경찰서(서장 오안수)는 30일 아침 6시께 보령시 오천면 장고도 거주 70대 노인이 갑자기 쓰러져 의식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정(P-89정)을 급파해 긴급 후송했다.
해경에 따르면, 강 씨는 30일 오전 집에서 갑자기 쓰러진 후 의식이 없자 강씨의 부인(이 모씨)이 태안해경 상황실로 신고해, 인근 해역 경비정(P-89정)을 장고도에 급파, 환자를 대천어항으로 후송했다.
한편, 응급환자 강씨는 경비정에서 응급조치를 받으며 대천어항에 대기하고 있던 보령 119 응급차량을 이용, 보령 아산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지만, 중풍으로 의심되고 의식이 완전하지 않아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서울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해경은 섬지역에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히 육지에 있는 병원으로 후송하기 어려움이 있다며, “해양긴급신고 전화 122”로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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