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최경수)는 폭염 특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관내 선별진료소 온도 저감을 위해 살수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고 밝혔다.
이번 살수 지원은 지난달 26일부터 매일 폭염이 가장 심한 시간대 10시부터 16시까지 총 3회 실시하며, 선별진료소 주변 및 바닥 등을 중심으로 살수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서천소방서는 폭염으로 데워진 땅에 물을 뿌리면 기화열로 인해 주변의 온도가 내려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군민들과 검사소 직원들이 더위를 식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경수 소방서장은 “선별진료소 살수 지원이 폭염과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폭염 대비 구급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여 서천 군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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