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만희)은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중 40명을 대상으로 학생 중독치료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사,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은 집단상담 및 개인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 개발 및 건전한 성장 발달에 기여하고 위기학생 선도 및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학생중독치료 직무연수는 학생 약물, 도박, 스마트폰 중독치료 및 자해 충동 치료를 위한 과정으로 시인이자 전)부여고등학교 최규학 교장, 한국교육개발원 위(Wee)프로젝트 김소아 소장, 충청남도교육청 곽영식 장학사, 남서울대학교 김은실 교수, 충남스마트쉼센터 최명옥 소장, 이룸센터 정문관 대표를 강사진으로 꾸렸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시와 함께하는 중독치료, 중독 관련상담의 방향, 중독과 애착, 학생상담자의 역할과 과정, Wee프로젝트 학교상담 진행, 스마트폰 과의존 교육 및 상담 이해, 도박중독학생 치료프로그램이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도박, 약물, 스마트폰 등의 중독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이번 연수가 중독 관련 상담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만희 교육장은 “학생중독문제가 심각해지는 요즘 현상에 발맞추어 전문적인 학생중독예방 및 상담 기법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도 중독 및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천=박성례 기자